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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최중현 "심판위원장 책무 다하겠다"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4124
작성일
2010-08-31 09: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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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최중현 중고연맹 심판위원장

"심판위원장 본연의 책무, 망각하지 않겠다"

장교출신답게 철두철미, 학연과 지연에서 자유로워
"
심판들이 공정하게 판정하도록 교육하고, 독려할터"


7월 27일 오후 3시, 강원도 태백 고원실내체육관에서 제2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중-고등학교태권도대회가 한창 열리고 있었다. 이 대회를 주최한 한국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의 임원들은 각자 맡겨진 소임을 다하기 위해 분주했다.

그 가운데 경기본부석 왼쪽에 마련되어 있는 심판석에 앉아 메모를 하며 경기를 지켜보고 있는 사람이 있었다. 바로 최중현(53-8단) 중고연맹 심판위원장이었다.

최중현 심판위원장은 흔히 ‘비무장지대 태권도인’으로 통한다. 어느 한 쪽에 치우지지 않고 중립을 지킨다는 의미다. 다시 말해 학연과 지연 등 특정 인맥에서 자유롭다는 것이다.

정해준 중고연맹 전무는 최 위원장에 대해 “장교 출신답게 철두철미한 생활이 몸에 배어 있다. 중고연맹에서 심판분과 부위원장을 4번이나 역임했고 나와 코드(정서)도 잘 맞는다”며 공정하게 직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일문일답)

- 태권도와 어떻게 인연을 맺었나.

△ 어머니의 영향이 매우 컸다. 큰형이 중학교 입학식 날, 한 동급생에게 얻어맞는 광경을 어머니가 보고 형은 물론 나와 동생 모두 태권도에 입문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했다. 사소한 동기였지만, 결과적으로 좋은 인연이었다.

- 특전사령부에서 태권도 교관을 지낸 것으로 안다. 자신에게 군(軍)과 태권도는.

△ 태권도는 나의 군 생활 전부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초급장교 시절부터 특전사령부에서 태권도 교관으로 근무했고, 보병부대에서 소대장을 할 때도, 헌병장교로 전과하여 육군본부 특별경호대장으로 복무할 때도 완벽한 임무를 수행하여 상관으로부터 신뢰를 받을 때가 보람있었다. 군에 있을 때 태권도로 인하여 칭찬을 많이 받았다. 또 국군 태권도 심사위원으로 태권도와 항상 인연을 함께 했고, 국방부장관기태권도대회 군인심판위원장을 10년 동안 역임한 것도 보람있었다. 군(軍)과 태권도는 나를 새롭게 일어서게 해준 힘의 원천이라고 할 수 있다.

- 중고연맹 심판위원장으로 왜 선임됐다고 생각하나.

△ 2000년부터 2004년까지 중고연맹 심판분과 부위원장으로 4년 정도 활동했다. 그러한 경험도 작용했겠지만, 실질적 배경에는 대회 때마다 판정 문제로 늘 말썽이 생겼던 것이 사실이지 않은가? 아마도 집행부에서 24년 이상 군 생활을 한 나를 태권도계에서 학연이나 지연 등에서 자유로운 사람이라고 판단하고 나에게 심판위원장의 임무를 맡긴 것 같다.

- 심판위원장의 책무는 무엇이라고 보나.

△ 무엇보다도 투명하고 공정한 판정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다. 또 심판들이 자발적인 양심을 가지고 판정을 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독려하고, 강조하는 것이 가장 큰 책무라고 생각한다. 그러한 풍토가 조성될 수 있도록 나부터 솔선수범할 것이다.

- 중고연맹 심판들의 자질 향상을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가.

△ 중고연맹에서 주최하는 큰 대회는 1년에 3번 열린다. 그러다보니 심판들이 큰 경기에 다소 경험이 부족해 판정 시비가 생길 수 있는 요인이 많다. 하지만 중고연맹 심판들의 자질은 우수하다. 각 시도협회에서 심판으로 활동하고 있고 패기있는 심판들이다. 대회 전에 다른 경기에서 심판이 오류를 범했던 문제를 토의하고, 정기적으로 세미나를 개최해 심판들이 자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보완책 등을 다각적으로 강구해야 한다.

- 앞으로 어떤 마음가짐으로 심판위원장 직무를 수행할 건가.

△ 심판위원장의 직책은 영광의 자리가 아니라 봉사의 자리라고 생각한다. 태권도를 사랑하는 만큼 혼신을 다할 것이다. 심판위원장 본연의 임무와 책무를 망각하는 일은 절대로 하지 않을 것이다. 지켜봐 달라.

 

<서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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