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대학 태권도 선수들 금 2-동2 획득, 호주 우승에 기여
호주 멜버른 빅토리아 국립대학교 태권도 코치들과 선수들이 주축을 이룬 호주가 제92회 전국체육대회 태권도 종목에 출전, 해외동포부문 종합우승을 했다. 공동 2위는 중국과 일본이 차지했다.
호주는 이번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남자일반부(대학부 포함) -58kg급에서 최재웅 선수(빅토리아대학)가 필리핀 선수를 12대1 주심직권승(RSC)으로 금메달을 획득했고, 홍원주 선수(빅토리아대학)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일반부(대학부 포함) -68kg급 민형기 선수(빅토리아대학)와 +80kg급 이문형 선수(빅토리아대학)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호주대표팀은 강재원 재호주대한태권도협회 사무총장(빅토리아대학 겸임교수)이 총감독을 맡고, 박형진 빅토리아대학 코치가 코치를 맡아 선수들과 종합우승을 일궈냈다.